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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석촌호수 살인사건' 주범 10년 만에 구속

2004년 1월 2일 서울 '석촌호수 살인사건' 주범이 10년 만에 붙잡혔다.

과거 운수업체에서 일하던 이모(37)씨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후배들 3명을 끌어들여 범행을 계획했다.

경기도 성남의 운수업체 A사의 현금 흐름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 A사의 주차장에 숨어 있다가 40대 여성 전씨가 자신의 레조 승용차에 타려던 순간 그녀를 차 안으로 밀어 넣은 뒤 손발을 테이프로 묶고 흉기로 찔렀다.

A사 사장의 부인인 전씨는 숨졌고, 이씨 등은 전씨의 지갑에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을 꺼낸 뒤 시체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차량과 함께 내다버렸다.

유모(36)씨 등 공범 2명은 범행 한 달이 채 안 돼 붙잡혔지만, 주범인 이씨는 곧바로 중국으로 달아났다. 이씨는 랴오닝성 다롄시의 한국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거나 분식점을 운영하면서 숨어지냈다.

10년을 도망 다닌 이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으로 분류돼 지난달 8일 중국 공안의 검문검색에 걸렸고, 지난 24일 국내로 송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여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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