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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입시비리' 이광은 전 감독에 징역 1년6월 구형

이광은 전 LG트윈스 감독



검찰이 고교 야구선수를 대학에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이광은(59) 전 프로야구 LG트윈스 감독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하고 3000만원 추징을 청구했다.

이 전 감독은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던 2009년 2월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부터 선수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6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씨는 "야구 지도자의 신분을 잠시 망각하고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저지른 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모든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6일 인천지법 410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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