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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기황후' 하지원 "얼음 깨고 수중 촬영 가장 힘들어"

기황후 하지원



기황후 하지원



50부작의 반환점을 눈앞에 둔 MBC 월화극 '기황후'가 하지원의 애절한 로맨스와 모성애 연기가로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하며 시청률 20% 재진입의 성과를 거뒀다.

사내 같던 기승냥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하기까지 전문배우 못지않은 무술 연기를 선보인 하지원은 2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신분이 낮아 고생을 많이했다. 액션연기보다 최근에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고 혼절 직전까지 갔던 것 같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어 "강가에서 10cm 정도 되는 얼음을 깨고 그 안에에서 연기를했다. 거기서 연기를 하는데 온몸이 마비되면서 제 몸이 얼음이 되는 것 같더라. 굉장히 극한 상황의 감정을 연기하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이 맡은 기승냥은 고려의 왕 왕유(주진모)의 아이를 출산하는 등 역사와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하지원은 "역사 왜곡이 계속 되고 있는지 잦아들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후 "아이를 낳는다는 것도 가정이다. 이 내용을 드라마에 갖고 와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궁 밖으로 나왔는데 승냥이가 궁으로 들어가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재미를 주기 위해 아이 이야기가 나온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기황후'는 초반 논란과 관계 없이 로맨스와 정치 싸움에 집중하며 매회 숨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인물간의 정치적 관계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매회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기 때문에 배우들 조차 시나리오를 기다린다"며 "이같은 전개를 시청자들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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