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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한국 증류소주 '화요', 전통문화 세일즈 외교 나서

(사진 왼쪽부터) 번트 그룬데빅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중장, 피터 칼버그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조희경 비채나 대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호칸 보린 SAAB 한국 지사장, /광주요 제공



광주요 그룹이 생산·판매하는 증류소주 '화요'는 지난 24일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인을 위한 '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며 한국 전통주에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기업의 한국 현지화 전략으로 스웨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라르스 다니엘손(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와 스웨덴 기업의 중역 및 관련 기업인 2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화요 조태권 회장은 "문화 세일즈 외교에 빠질 수 없는 술(건배주)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주가 대부분으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요는 2010년 G20 공식 칵테일 선정, 2013년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그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써 전통 문화 외교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세계 음식과 어울리는 화요가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인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번 행사가 스웨덴 '전통(Heritage)'을 소통하는 공식적인 자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화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칼버그(Peter Carlberg)는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스웨덴기업과 한국 경제인들과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화요를 건배주로 선정했다"며, "한국의 문화, 전통주를 계승한 화요의 가치와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스웨덴 전통 문화를 알리는 본 행사의 취지에 잘 맞는다"고 화요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화요는 이번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스웨덴 전통 정찬(a formal dinner) 순서 중 '스냅스(Snaps)'라는 전통 건배 방식으로 참가자 모두가 작은 술잔에 화요를 담아 노래를 부르며 함께 원샷하는 방식을 통해 선보였다.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의 원산지인 스웨덴 기업인의 문화행사에 '스냅스(Snaps)'로 보드카 대신 대한민국 (증류)소주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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