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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JYJ 일본 활동 공식 법적보장...에이벡스와 합의

지난해 4월 도쿄돔 공연에 나섰던 JYJ.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3년 5개월 만에 일본 활동에 완전한 자유를 얻었다.

과거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에이벡스와 법적 분쟁을 벌여온 JYJ 측은 모든 법적인 분쟁을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1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JYJ는 2009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한 후 2010년 2월 에이벡스와 일본 활동에 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활동 범위와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충돌했고, 에이벡스는 2010년 9월 계약 중지를 통보했다.

이후 JYJ가 일본 내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진행하자 에이벡스는 JYJ에 대한 현지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고, JYJ는 일본 법원에 방해행위 금지 등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는 지난해 1월 이 분쟁과 관련해 에이벡스에게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6억6000만엔(약 68억7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에이벡스는 이에 항소했고, 결국 도쿄고등재판소의 중재로 양측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로써 일본에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JYJ는 현지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JYJ는 분쟁 중 사흘에 걸친 도쿄돔 콘서트를 한 차례 치른 바 있고, 김재중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현지 공연은 물론 음반 활동 및 방송 출연 등도 기대를 걸어보게 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일본 활동과 관련된 모든 분쟁을 마무리 짓게 됐다. 에이벡스와 JYJ의 활동에 일절 간섭 하지 않기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JYJ의 일본 활동이 법적으로도 보장됐음을 공식 확인됐다는 점에 가장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JYJ 멤버들의 길고 긴 법적 분쟁이 모두 마무리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일본 팬들을 더 자주 그리고 더 가까이 무대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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