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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한 대형마트서 몰래 여성 치마속 촬영한 남자 붙잡혀



프랑스 리옹(Lyon)의 한 대형마트에서 몰래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해오던 남자가 붙잡혔다.

34살의 용의자는 대형마트를 돌며 치마입은 여성을 상대로 동영상을 찍어왔다. 체포될 당시 피해 여성의 남편이 범죄 현장을 목격했으며 검거된 용의자의 소지품을 살펴본 결과 스마트폰에 다수의 동영상이 발견됐다. 피해 여성의 수는 약 10명 정도로 예상되지만 그 중 신원을 확인할 수 있던건 한 명 뿐이었다.

◆ 흔치 않은 경우로 꼽혀

현재 체포된 용의자는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1년 중 2,3번씩 꾸준히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흔치 않은 경우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엔 대형마트의 카트에 스마트폰을 넣고 몰래 동영상을 촬영해온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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