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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축제는 끝났지만…' 브라질 한 도시에서만 쓰레기 730톤, 마약거래 등 범죄도 성행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은 끝났으나 브라질 정부는 여전히 축제 뒷정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 파울루의 이타케라옹과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미처 구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한 빌라 마달레나(Vila Madalena), 발리 두 아냥가바우(Vale do Anhamgabau) 등의 지역에서는 총 730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상 파울루 시의 청소 용역업체인 이노바 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양이 수거된 곳은 역시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잦았던 빌라 마달레나였다.

한편 빌라 마달레나의 주민들은 쓰레기 뿐만 아니라 쓰레기에서 발생한 악취, 침출수 등에 의해 피해를 입었으며 밤새 열리는 파티로 인해 소음공해로 인한 피해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약밀매, 주거 무단침입, 노상방뇨 등의 범죄도 다수 일어나 성난 주민들은 시 측에 이와 같은 축제를 열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이 브라질 국민들은 패배를 인정할 줄 아는 숭고한 정신을 가졌다고 말한 가운데 아직도 시민의식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줄을 잇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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