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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용수 위원장 "대표팀 감독 국내외 15명씩 검토"



경험·리더십·인성 고려 9월 평가전 앞서 선임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이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조건으로 '경험' '리더십' '인성'을 꼽았다.

이 위원장은 2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시작될 대표팀의 평가전에 대비할 감독 선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감독의 첫 번째 조건으로 경험을 내세웠다. 월드컵이나 프로 클럽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인물을 뽑겠다는 것이다.

리더십과 인성도 성적만큼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한국 축구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살리려면 선수들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은 물론 인성도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국인 감독은 선수 파악에 긴 시간이 필요 없다는 점" "외국인 감독은 세계 축구의 변화에 맞춰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세계무대에 표출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각각 장점으로 내세웠다. 내국인 15명과 외국인 15명의 감독 후보를 놓고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감독의 몸값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은 당시로는 파격적인 1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의 뒤를 이은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70만 달러를 받았고,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각각 65만 달러와 100만 달러가량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무조건 많은 돈을 들여서 영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협회는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하면 100만 달러 수준을 상한선으로 놓고 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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