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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벽돌폰' 기억 하시나요? 휴대전화 역사 한눈에



28일 홍콩 파이오니아센터에서 두툼한 '벽돌폰'의 추억을 돌아보는 '그 시절…휴대전화 회고전'이 개막했다.

이번에 전시된 물건은 휴대전화 수집가 4명이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일명 벽돌폰으로 불리던 모토로라의 다이나텍 등 다양한 초창기 휴대전화 600여 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골동품이 돼버린 초창기 휴대전화는 현재 당시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다이나텍은 2만~3만 홍콩달러(약 260만 원~4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3000홍콩달러(약 40만 원)였던 '에릭슨 R250D 프로'는 1만3000 홍콩달러(약 170만 원)로 4배 높은 가격에 팔린다.

휴대전화 수집가인 탄웨이예는 전시회를 위해 400대의 진귀한 모델을 제공했다. 탄웨이예는 1995년 6000홍콩달러를 주고 첫 휴대전화를 산 뒤 수집을 시작, 지금까지 이 취미에 수십만 홍콩달러를 투자했다. 일본, 태국 등 다른 나라에 가서 희귀한 모델을 구해온 적도 있다.

탄웨이예는 "요새 스마트폰은 외관이 비슷하지만 예전 휴대전화는 디자인이 다채로웠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역할을 하지만 옛날 전화기는 통화 기능이 전부였다"며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통해 휴대전화 변천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1까지 열린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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