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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다저스 16실점 2연패...애초 류현진 경기 아쉬움 더해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6으로 대패했다./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6실점하며 2연패를 당했다.

전날 10점을 내준 다저스는 이날 1회에만 8점을 내주는 등 21피안타, 16실점으로 최악의 경기를 이틀 연속 선보였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6으로 대패했다.

전날도 콜로라도에 4-10으로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4-2로 꺾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4승68패)에 2경기 차로 쫓겼다.

애초 류현진이 등판할 경기여서 아쉬움이 더 크다. 어깨 부상으로 류현진이 빠진 탓에 대체 선발로 투입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나섰지만 1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프리아스는 1회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는 동안 홈런 1개 포함 10안타를 얻어맞고 8자책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이날 2·7회만 무실점으로 넘겼고 나머지 이닝에 모두 실점했다. 이는 지난 5월18일 애리조나전에서 내준 18점에 이어 올 시즌 다저스의 두 번째 최다 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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