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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무비ON]안방서 사랑받은 청춘★, 스크린서도 통할까?



20대 청춘★ 스크린 흥행 대결

주원·안재현·이민호·김우빈·이현우 극장가 찾아

주원, 안재현, 이민호, 김우빈, 이현우. 이들은 안방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20대 청춘스타들이다.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들 배우들이 늦가을 영화로 극장가를 찾아 흥행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주원과 안재현은 다음달 6일 개봉하는 '패션왕'에서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상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원과 안재현은 주인공 우기명과 김원호 역을 맡았다.

주원은 '각시탈' '7급 공무원' '굿 닥터'에서 최근의 '내일도 칸타빌레'까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패션왕'에서는 패션왕을 꿈꾸는 주인공 우기명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멋과 '간지'에 눈 뜬 뒤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유쾌한 우기명에 많이 공감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안재현은 '패션왕'에서 학생들 모두가 우러러보는 선망의 대상인 황태자 김원호 역을 맡았다. 실제 패션모델 출신이기도 한 그는 "극중 런웨이 장면 등은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어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꽃을 든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민호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강남 1970'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개발이 막 시작된 1970년대 초 강남을 배경으로 신기루 같은 욕망에 사로잡힌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민호는 고아 출신 김종대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을 마친 뒤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다. 주연으로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돼, 그리고 좋은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 그리고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주목 받은 이현우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기술자들'로 뭉쳤다.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김우빈이 금고털이부터 위조와 작전설계 등 만능인 멀티플레이어 지혁 역을 맡았다. 이현우는 천재 해커 종배 역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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