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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協, '2014 막걸리 페스티벌' 홍보 버스 서울 순회 행사 진행

/한국막걸리협회 제공



오는 10월 30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가 인사동을 중심으로 우리 막걸리 문화를 알리는 '2014 막걸리 페스티벌'을 서울 곳곳에서 열고 있다.

'막걸리의 날'은 농업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2011년에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해당 날자를 지정했으며, 그해 수확한 우리 쌀로 빚은 다양한 햅쌀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2014 막걸리 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인사동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외국인 막걸리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막걸리 시음 ▲막걸리학교 체험 부스 ▲거리 퍼레이드 ▲인사동 일대 막걸리 주점에서 만나는 팔도 막걸리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실시된다.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부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막걸리 버스'가 서울 시내에 등장했다. 13일 강남 서초 지역을 시작으로 강남·서초·여의도·신촌 대학가·상암·건대·송파·대학로·광화문·종로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막걸리와 막걸리 페스티벌을 알리고 있다.

버스 내부에서는 잣막걸리·알밤막걸리·유자막걸리·복분자막걸리 등 전국 팔도의 다양한 막걸리를 전시해놓았으며 시음도 가능하게 했다. 또 막걸리 칵테일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팔도 막걸리 룰렛돌리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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