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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슈퍼스타K6' 서태지 "신해철 응원해달라" 울컥…동료 병문안 이어져

서태지(위)·신해철/엠넷 '슈퍼스타K6' 방송캡처(위)·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서태지·싸이 등 동료 가수들이 심정지로 위중한 신해철을 병문안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와 윤도현은 지난 24일, 서태지·이승환·김종서는 25일 신해철이 입원 중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동료 가수들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 씨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며 크게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태지는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서태지 미션 편에 깜짝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무의식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온 후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체 혹은 공기로 인한 심장압박) 상태임을 확인 하고 같은 날 오후 8시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돼 혈압 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의식은 여전히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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