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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일단 무산

보수단체의 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파주 시민과 시민단체의 저지로 일단 무산됐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명은 25일 오후 1시 대북전단 5만∼10만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낼 계획이었으나, 시민단체 회원들이 풍선과 전단을 빼앗아 찢어버리는 등 살포 시도를 막았다.

그러나 보수단체는 서울에서 새 대형 풍선을 가져와 재차 살포를 시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이날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용 트럭을 급습해 풍선과 전단을 빼앗은 혐의(업무방해·손괴)로 A를 긴급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