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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무비ON]연말 극장가 4대 배급사 대진표…액션·범죄·드라마·사극 대결

영화 '빅매치' '기술자들' '국제시장' '상의원'(상단 왼쪽부터).



연말 극장가를 둘러싼 4대 배급사의 흥행 대결 대진표가 마침내 공개됐다. 액션·범죄·드라마·사극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201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그 포문을 여는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배급사 NEW의 '빅매치'(감독 최호)다. NEW는 지난해 '변호인'으로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올해는 '남자가 사랑할 때' '인간중독' '해무' '패션왕' 등 개봉작들이 기대에는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올렸다.

'빅매치'는 '도둑들' '신세계' '관상' 등 흥행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는 이정재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 익호(이정재)가 도심 전체를 무대로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하균·이성민·김의성·라미란·배성우 등 연기파 배우들, 그리고 첫 한국영화 출연인 가수 보아와 손호준·최우식 등 젊은 피들이 가세했다.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지난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흥행 침체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던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현우 등 청춘스타를 내세운 '기술자들'로 12월 극장가를 공략한다. '공모자들'로 주목 받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범죄영화다. 김영철·고창석·조윤희·임주환 등도 출연한다.

영화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범죄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2'에서 유오성과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의 실질적인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김우빈은 "끝까지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명량'으로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CJ엔터테인먼트는 '국제시장'으로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천만 영화 '해운대'를 만든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다. '명량'에 이은 또 한 번의 흥행 신기록을 노린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덕수(황정민)의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1950년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1963년 파독 광부, 1974년 베트남전, 1983년 이산가족 찾기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뤄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로도 불리고 있다. 연말에 어울리는 감동 드라마로 관객 마음을 파고들 전망이다.

쇼박스는 당초 예정됐던 '강남 1970' 대신 '상의원'(감독 이원석)으로 12월 극장가 흥행 대결에 나선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과 재화를 담당했던 기관인 상의원을 무대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리는 영화다.

영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공간인 상의원을 스크린 최초로 조명해 주목된다. 한석규·고수·박신혜·유연석 등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 그리고 아름답고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으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영화 '국제시장'./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술자들'./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빅매치'./NEW



영화 '상의원'./쇼박스 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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