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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양현종·KIA, MLB 포스팅 결론 못 내려 "생각할 시간 가져야"



KIA 타이거즈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25)이 구단 측과 함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놓고 면담을 했으나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3일 양현종은 광주에서 KIA 실무 책임자를 만나 미국 진출 추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현종은 "구단에 많은 고민을 안겨 죄송하다"며 "구단에서 허락한다면 미국 진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KIA 관계자는 "여러 가지 고민할 부분이 있다"며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답했다. 양현종도 구단의 뜻을 받아들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통보해야 한다. KIA와 양현종에게는 늦어도 27일까지 고민할 시간이 있다.

KIA와 양현종은 지난 22일 오전 최고응찰액을 통보받았다. 둘이 기대했던 것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다.

KIA와 양현종이 고민하는 사이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양현종 포스팅에 최고응찰액을 써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에 속한 미네소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약체다.

한 스카우트는 "양현종의 실력이라면 미네소타 투수진에서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포스팅 금액이 낮으면 연봉 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상당한 부담을 안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해야 한다"고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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