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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양휘부 케이블협회장 "케이블의 미래, 동네 밀착형 방송에 달렸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15일 기자와 만나 케이블 업계의 미래에 대해 '동네 밀착형 방송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야 향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손진영 기자 son@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업계의 미래에 대해 동네 밀착형 방송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네 밀착형 방송 체계란 현재 케이블TV 방송사가 제공하는 지역 채널에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도입, 진일보된 모습을 말한다.

"현 시대에 신문이나 TV 모두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젠 국민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소비하고 있는 실정에 케이블TV도 뭔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없으면 어려워질 것이다. 난 이런 시대에 케이블TV 업계가 동네 밀착형 방송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회장은 이처럼 향후 케이블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뭔가 케이블만의 콘텐츠를 무기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블은 지금도 지역채널을 통해 각 권역별의 동네 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있는데 이를 보다 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청자들이 각 지역별 소식을 파악하고, 이를 케이블 방송사로 전달하면 지역채널이나 N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웃의 돌잔치, 결혼식, 장례식 등 경조사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 시청자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송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무기로 케이블업계는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케이블업계도 꾸준히 연구개발(R&D) 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을 통해 R&D 기능을 높이고 있지만 향후 혁신을 위해서는 보다 기능을 한차원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케이블방송은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케이블방송이 아날로그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젠 디지털로 변화를 모색,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과연 양 회장의 언급처럼 케이블업계가 그동안의 역량의 결집해 한차원 높은 기술로 새로운 시장에서 유료방송업계 주도권 싸움에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주요 약력

▲1943년 부산 출생 ▲1962년 경남고 졸 ▲1966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1983년 미국 미주리주립대 신문대학원 언론학 석사 ▲2001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이수 ▲1970년 대한일보 기자 ▲1973년 KBS 정치부 기자 ▲1978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1995년 KBS 보도제작국장 ▲2002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미디어 대책위원회 부위원장겸 방송담당특보 ▲2003년 제2기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2008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2012년 제8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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