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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제트팩 매고 날아서 회사로?

'제트팩'(1인용 비행 물체)을 매고 상공을 날아 출근하는 날이 올까.

최근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는 우주선과 제트팩 등 미래 이동 수단을 소개하며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를 짚었다.

/CNN머니



◆ 우주선 타고 화성 여행

상업용 우주선이 등장한 뒤로 우주 여행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영국 상업 우주여행사 버진 갤럭틱의 '스페이스십'이 대표적이다. 다만 여행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 상품은 20만 달러(약 2억1000만원)다. 우주선을 타고 2시간 정도 지구 상공 100㎞ 궤도를 비행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 갑부들은 우주 여행 티켓을 사겠다고 난리다. 하지만 중산층 가정에서 우주 여행은 언감생심 그림의 떡이다. 미래학자들은 "우주선을 타고 여름에 화성으로 휴가를 떠나는 일은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일이 아니다. 비싼 우주선 탑승 티켓을 끊기가 어려울 뿐"이라고 말했다.

/CNN머니



◆ 제트팩 매고 훨훨 '인간새'

미래에는 제트팩을 매고 하늘을 날아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을까. 뉴질랜드 업체 마틴 에어크래프트는 제트팩을 개발, 시험 비행에서 1.5km 상공까지 치솟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사실은 인간새의 비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지만 현실에서 제트팩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먼저 가장 우려되는 것은 안전 문제다. 제트팩 파일럿 닉 매컴버는 "제트팩을 매고 상공을 누비다 충돌할 경우 강력한 충격으로 사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료도 문제다. 매컴버는 제트팩으로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이 몇 분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연료를 많이 넣을 경우 무게 때문에 비행 자체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등 짧은 이벤트에서 제트팩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CNN머니



◆ 무인 자동차 씽씽

무인 자동차는 미국 내 주요 도로를 달리며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세계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2009년 무인차 프로젝트를 시작해 질주한 덕분이다. 하지만 시험 주행과 달리 일반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를 보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도로 신호와 교통 규칙 등을 변경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인 자동차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운전자도 적지 않다. 자동 주차,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지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부분 자동화 시스템은 이미 현실화 됐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이 무인 자동차에 전적으로 몸을 맡기는 것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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