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X-마스 축하하는 동물의 운명은...야외전시 학대 논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외에 전시된 동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해맞이 축제 '크리스마스 여행'을 위해 최근 시내 곳곳에 순록, 산양, 부엉이 등 겨울 동물이 전시됐다. 모스크바 동물원과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은 동물의 건강을 우려하며 즉각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물원 측은 "동물을 전시하기 위해 자정에도 소등을 하지 않고 있다"며 "24시간 계속되는 전시는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 전시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덧붙였다. WWF도 모스크바 동물원의 입장을 지지했다.

그러나 행사 관계자들은 전시는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축제 관계자는 "거위와 염소, 올빼미 등은 적절한 관리와 영양공급을 받고 있다"며 "사람들에게도 잘 적응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 소등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9~10시에 불을 끈다. 24시간 동물 전시를 하고 있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답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