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우민이 오는 28일(한국시간) 오전 3시42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우민은 앞서 27일 열린 예선에서 4조 선수 8명 중 3위를 기록한 이후 5조 결과까지 지켜봐야 했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김우민은 기록순 상위 8명 영자에 이름을 올렸다. 1∼5조 합산 결과, 최종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파리올림픽 선수단 입장 시 한국이 북한으로 호명된 오류와 관련해, 개회식 문서에서는 대한민국이 제대로 표기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방송매체 SBS는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작성한 개회식 공식문서에 한국이 'République de Coree'로 명기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불어로 대한민국을 뜻한다. 그럼에도, 참가국 중 48번째로 한국선수단이 배 타고 입장하던 순간 장내 아나운서(남자)는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ée'(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라고 호명했다. 곧이어 영어(여자)로도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불렀다. 불어와 영어 모두 북한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은 불어와 영어로 각각 République de Corée, Republic of Korea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7일(현지시간) 엑스(X, 구 트위터) 한국어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IOC는 그러나 영문 SNS상으로는 이른바 '사죄의 변'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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