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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대로 몰락하나···각국 정부 규제에 애플서도 퇴출



세계 금융위기 이후 대안통화로 주목받던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도쿄 마운틴곡스 거래 가격이 50%나 폭락했는가 하면 관련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앱스토어에서 완전히 퇴출당했다.

9일 도쿄 마운틴곡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달러화 대비 가격은 641달러까지 주저앉았다. 7일 8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25% 가까이 추락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때 1200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은 두 달여 만에 반토막났다.

이보다 앞서 7일(현지시각) 러시아 정부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 사용의 모든 위험은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애플도 비트코인 안정성에 강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은 지난 5일 마지막 남은 비트코인 지갑 앱인 '블록체인'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해 버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규모 상점을 비롯해 대기업까지 비트코인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세계 각국정부가 자국 통화 질서의 틀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 흔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도 모바일 전자결제시스템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비트코인을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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