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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 구성 의결… 윤재옥 "변화 이끌 중요한 역할"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 전까지 당을 수습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2일 의결했다. 사진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헌승(오른쪽) 전국위 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 전까지 당을 수습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2일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 설치의 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전국위원 880인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598인(투표율 67.95%)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549인(찬성률 91.81%)으로 비대위 구성안이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상임전국위원회의를 개최해 비대위원 임명 등 비대위 출범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가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2대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이다.

 

황 위원장은 향후 6월 말에서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규칙 결정, 총선 패배 후 당 수습 등을 맡게 된다.

 

황 위원장은 본회의 등 여야 대치 상황을 고려해 3일 국회에서 정식 수락 인사를 할 계획이다.

 

다만 오는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가 9일로 연기되면서,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내주쯤 이뤄질 전망이다.

 

황 위원장은 지역과 세대를 안배, 균형감 있는 비대위 인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비대위'와 관련해 "구성원 모두가 선공후사의 자세로 뭉쳐야 한다"면서 "향후 비대위는 변화를 이끌고 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완전히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변화를 시작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변화와 쇄신을 바로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황우여 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는 인품을 가지고 계실 뿐 아니라, 많은 정치 경험과 경륜으로 당과 정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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